2016.01.18 DAY13- 남부투어 Pompeii, Positano, Sorrento
이 날은 남부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아침 일찍 산타마리아 마조레 성당 앞에 갔습니다. 6시 25분 쯤 도착하니 우리가 1등... 곧 투어 버스 2대가 한꺼번에 연이어 도착했습니다. 투어 인원이 많아서 두 대의 차로 나누어 간다고 합니다.
휴게소에 잠시 내려서 우리 가족은 빨리 호텔에서 준 mealbox를 열어보았습니다. 빵 몇 개는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급 실망!
비스켓,과일 쥬스,사과, 생수...이 정도, 그냥 조식을 먹는 게 낫지 mealbox는 정말 아니었습니다.
- 폼페이 다 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베수비오 화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 큰 돌 사이에 흰색 작은 돌멩이 박힌 것이 야광입니다. 마차 다닐 때 밝혀주었겠죠.
- 폼페이에서 흔히 많이 찍는 바로 그 곳....
- 투어 중에 온탕, 열탕까지 있었던 폼페이의 목욕탕도 많이 봤는데, 2000년 전 그 시절애 그러한 문명을 가졌다는 자체가 놀라움을 줬습니다. 가이드님 설명으로는 그 당시, 오늘날의 전기 빼고는 다 있었다고 합니다.
- 날씨가 무척 좋아, 저 멀리 카프리 섬도 보입니다.
- 소렌토에서 자유시간이 주어져 여기 저기서 기념품도 샀습니다. 어느 커피너트 가게에 갔더니, 한국말을 잘합니다.
"먹어 봐~", 한 개 먹어보고 다른 것도 먹어볼까 망설이면 큰 소리로 " 많이 먹어~, 많이 먹어~"
- 아래는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저는 커피 한잔~
- 투어를 다 마치고, 트레비 분수 야경이 보고 싶어 마조레 성당에서 걸어갔습니다.걷기에는 상당한 거리인데, 무작정 나섰습니다. 가다가 길을 조금 헤매었는데, 그때마다 물어보면 친절하게 영어와 손짓으로 가르쳐줍니다.
- 야경을 다 보고 호텔까지 택시를 탔습니다. 15유로 달라고 해서 20유로를 건넸는데, 내려서 보니 5유로가 아니라 3유로 50센트를 거스름돈으로 받았네요. 웃어 넘겼지만, 그래도 당했다는 느낌은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일반 시민들은 친절하고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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