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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7 DAY12- ROMA
아침부터 서둘러 보르게세 미술관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렸으나, 오지 않아 조급한 마음에 테르미니 역까지 가서 택시를 타고 도착했습니다. 보르게세 미술관은 예약제라서 여행 가기 전에 전화로 미리 예약을 했던 터라, 예약번호를 제시하고서 티켓 구입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여기 저기서 한국말도 들립니다.
- 보르게세 미술관의 가장 자랑이겠죠. 베르니니의 '아폴로와 다프네'
- 보르게세 미술관에서 지하철로 이동하는 동안 거닐었던 정원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로마 특유의 이 소나무 길도 참 좋아서 주위를 구경하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 보르게세 관람을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서 agricola역에 내려서 수도교를 찾았습니다. 2000년의 세월을 버티고 서 있는 수도교를 보고서 우리 가족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개를 데리고 산책하고,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여기서 날았습니다. ^^
- 코스메딘 성당안에서 제법 줄을 서서 기다려서 사진 찍었습니다. 헌금을 요구해서 넣고 사진도 부탁드려서 찍었습니다.
- 콜로세움에는 수많은 전세계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줄도 제법 섰구요. 겨울이 비수기라고 하던데, 과연 여름에는 어떨까 싶었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석양이 드리워져 사진을 엄청 찍어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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