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 크로아티아 여행기(7/21~8/1)" 인천공항-파리샤를드공항(18:30)까지 11시간 타고 도착~!(대한항공 직항으로 그나마 다행) 뱅기안에서 승무원이 주는대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계속 앉아 있어서 퉁퉁부은 몸과 초췌한 얼굴로 도착 유심칩을 준비하고 가지 않아서 찍어둔 사진에 유심칩 파는 곳을 찾아보아도 없어서 지나가는 공항직원에게 유심칩 파는 곳이 어디있냐고? 물었더니 못알아들음 어쩌지?하다가 아이엠투어에서 준 가이드책안에 있던 연락처-공항안내데스크에 부탁(친구짱~!)-로 전화를 해서 물어보았더니 샹제리제 거리에 유심칩이 많이 판다고 친절히 얘기해 줌(오렌지 통신사와 다른 통신사가 있음) 그러나 도착하고 오후7시가 넘어가서 숙소 도착하면 무리가 있던지라 공항에서 해결봐야했다. 다시 지나가는 사람 물색~두리번두리번 거리는데 지나가는 한국인 여행객 발견~! 물어보니 모르겠단다..ㅜㅜ 어떡하지?하고 동동거리는데 한국말이 유창한 프랑스 귀인 등장~! 영어로는 유심칩이 아니라 '심카드' 라고 해줘야 한단다. 친절하게도 파는 곳도 공항직원에게 물어봐서 갈쳐줌. 고마워요~!! 잊지못하고 있어요~ 여길 통해서 대신 전해요~*^^* 유심칩파는 가게를 갔더니 우리나라 돈으로 4만원? 가까이 하길래 예상치못한 가격에 당황... 좀 더 싼 곳으로 알아보고자 포기....그마이 고생하고 ㅋㅋㅋ 숙소도착~!! 시차적응으로 고생할 줄 알았는데 시차적응은 개뿔~!!!!! 코골며 숙면 이제부터 파리시내투어 시작~! 다음 날 아이엠투어에서 신청해준 '오르세미술관'투어(원데이투어) 생미셸광장 분수대앞(지하철 4호선 3번 출구밖)에서 모임.
투어를 같이 한 사람들은 다양했다. 혼자서 유럽여행하는 사람, 엄마, 가족모두, 같은 대학동기친구들 등등 투어를 하는데 음성지원이 되는 무기를 주신다~오~! 잘들림. 신기방기~! 설명도 잘 하신다 아는게 많음. 파리공부를 전혀 하지 않은 나로서는 좋았다. 단점은 튼튼한 두다리가 필요. 파리의 카페, 오페라 갸르니에, 빠사쥬, 물랑루즈, 바또 라부아프, 물랑드라 갈레트, 라메종 로즈, 테르트르광장, 사크레쾨르성당(내부입장), 트로카데로, 오르세미술관(내부입장) 코스로 보고옴. 보너스로 에펠탑도 보여주심^^ 고흐가 예전에 살던 집앞 물랑루즈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오르세미술관)
파리하면 빠질 수 없는 에펠탑 파리에서 할 수 있는 건 다해보자 싶어서 유람선(바또무슈)과 몽파리나스 타워에 감~! 센느강에서 바라본 에펠탑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에펠탑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옴. ep:) 유람선안에서 만난 외국인 가족들~ 스노우앱에 굉장히 신기해하시며 같이 사진도 찍자고 하심. 찍으시면서 너무 좋아하셨다. 말은 안통해도 즐거웠던 시간~! 나한테 오랬더니 아기는 나한테 서스름없이 다가옴. 내가 꽤 안고 있자 미안하셨던 외국인 아기아빠가 아기보고 오라고 했는데아빠한테 안가겠다고 고개돌림. 외국인 남자애기한테 먹히는 건가? 외국인에게 먹히는(?) 얼굴이라 혼자 조심스레 생각을 가져본다ㅋㅋㅋ 몽파르나스 타워에서 바라 본 에펠탑 야경 폰으로는 야경을 못담는 게 너무 아쉬웠음.....에펠탑야경은 눈으로 담는게 제일인듯~! 파리를 뒤로하고 크로아티아(자그레브-플리트비체-스플리트-두브로브니크)로 이동해볼까요? 크로아티아 여행은 도시간 이동이 길어서 약간 단점. 그러나 시외버스터미널은 우리나라만큼 잘되어 있어서 단점도 커버될 정도(단 이동시간이 조금 길어요)다. 좋았던 것은 투어한 곳과 숙소가 가까워서 도보로도 가능했던 게 가장 큰 장점~! 그래서 여행이 덜 힘들었다. 그리고 크로아티아 사람들이 친절함도 한 몫 자그레브 시내의 성당 '꽃보다누나'에서 보였던 성당이라는데 늦게가서 문이 닫힘. ep:) 파리에 테러가 발생한 곳이기도 하고 삼엄한 경기태세에 첫 유럽도전이라 같이 간 동생과 자그레브 도착하자마자 서로 짜증폭발~!ㅋㅋㅋ 크로아티아 여행하면서 그러한 긴장감을 녹여줬던 것 같다. 동상이 있는 곳은 옛날 그대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유적&유물(?) 이란다. 같이 간 동생이 설명해 줌. 자그레브 시내 크로아티아는 평소 TV에서 잘 볼 수 없어서인지 파리보다 더 외국같아 보인 곳, 낯선 풍경이 더 좋았던 곳이다. 거리에는 할아버지가 바이올린 연주를 하시는데 그곳에는 할머니가 앉아서 연주를 감상중이시다. 같이 간 동생에게 받았던 사진을 저장해뒀는데 그 사진이 없어져서 아쉽다 ㅜㅜ 2시간반이동 후 플리트비체 도착~!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등반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분명히 우리는 2시간코스를 돌겠다고 선택했는데 장작 6시간이나 걸림. 이날 우리가 걸은 거리는 25천보 긍데 힘들다는 생각보다 우와~!하며 다닌 곳, 눈으로도 보지만 발끝으로도 볼 수 있는 던 곳. 물이 땅 속으로 들어감. 신기신기~ 맑은 물에 물고기들이 우릴 유혹 여기가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뷰포인트 ("꽃보다누나"에서 보여준 적이 있는(?) 맞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서 그 전날 폭발했던 우리둘이를 의지하게 해주며 녹이게 해준 곳. ep1:) 외국인 남자애들이 우리보고 중국어, 일본어로 안녕이 뭐냐고 물어봐서 '니하오, 곤니치와' 라며 알려주면서 한국어로는 '안녕하세요'라고 덤으로 알려주니 어려워 도망친다 이노무쉬끼 누나가 친절하게 알려주는데, 떽~! 짧게 얘기해줄걸 '안녕' 이라고... 아숩다(외국나가면 다 애국자가 된다더니 그말이 딱 맞는 말! 애국심 팍팍 생김.) ep2:) 10대 소녀가 우리에게 온다. 뭐지? 하고 있었는데 자신은 k-pop을 좋아하는 소녀란다. 한국을 좋아해준다. 떠는 모습이 상당히 귀엽다. 얼마나 용기를 내고 왔을까? 그 말한마디하고 싶어서 무수히 머리 속에 얼마나 연습을 했을까?, 그 용기에 박수쳐주고 싶다^^ 만나서 반가워요 그리고 한국을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ep:3) 이제 외국인이 우리에게 영어로 목적지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본다ㅎㅎㅎ 잘 알게 생겼나? 그렇지 않을건데 ㅋㅋ 아무튼 영어로 대단을 해줌. 오~! 숨겨진(?) 영어실력....있었어~~ㅋㅋㅋ 이래 또 혼자 생각을 챙겨본다. 파리에서 유심칩으로 헤맸던 기억을 잊은채 ㅋ 해변의 도시~! 스플리트 투어~^^(그러나 6시간 이동) 저의 시원한(?) 의상도 올려볼까 했지만 보시는 분들의 눈보호를 위해 잠시 내려놓았습니다~ㅎㅎ 여기서부터는 한국에서는 언감생시 꺼렸던 속살을, 외국이라 시원하게(?) 입기시작한 곳~ㅋ 여기 도시에서 좋았던 것은 숙소가 관광하는 곳 속에 있어서 대중교통없이도 두 발로도 충분히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던 곳~!(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옛날 궁궐고 사용한 곳을 리모델링 한 곳이란다 오~!) 크로아티아의 국민 맥주 우쥬스코(?) 같이 간 동생이랑 매일 먹었던 맥주. 술코드가 맞아서 매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ㅋㅋ (크로아티아에선 레몬맥주 아니에요 '리몬'으로 말해주세요~내 발음에 못알아들어서 겨우 먹을 수 있었던 ㅋㅋ) 돌다가 우연히 얻어걸린 유명한 동상 이름이 생각안난다..ㅜㅜ 엄지발가락을 문지르면 소원을 이루어주는 동상이라는 것만~기억 ㅋㅋ 열주광장 열주광장에서 멋진 ㅋㅏ페공연이 있어서 맥주 시켜서 카페야외좌석에 착석~! ep:) 음악에 반응하는 엉덩이를 부여잡지 못하고 일어나 중앙으로 가서 신나게 흔들어댐~ㅋ 같이 간 동생도 흥이 아주 많은 아이라 함께 ㅋㅋㅋㅋㅋ 인도에서 온 여행온 외국인도 알게 됨. 혼자서 여행중이라는데 거기다 미인이다. 대단하다 혼자서의 여행. 언젠간 나도 내공을 키워 해보리라~다짐! 이제 크로아티아의 마지막 도시 두브로브니크(4시간이동) 아이엠투어에서 잡아준 숙소-내 인생에 수영장이 딸린 호텔에서~수영도하고 책(?)도 읽고 좋았음. 이번에 리모델링한 곳이여서 호텔급도 올라가고 시설도 좋아짐. '꽃보다누나'에서 나왔던 '부자카페' 우연히 걷다가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길래 따라 갔는데 오~! 부자카페일줄이야. 역시 사람많은 곳은 이유가 있음. 뮤지엄이 있는 곳, 이곳에서의 뷰도 좋음. 두브로브니크의 시내가 한 곳에 볼 수 있었던 곳(케이블카 이용해서 올라감). 역시 야경은 폰으로 안담김...ㅠㅠ 얘기치 못한 일도 발생도 하고 또, 서로가 초보라 좌충우돌하며 경험했던 것 같다. 여행후기를 쓰면서 더더욱이 드는 생각은 이번 여행은 같이 간 동생이 없었으면 못했을 여행이라는 것~! 덕분에 잘 갔다왔어 쌩유~ (이번 여행을 힘듬을 덜 수 있었던 건 아이엠투어의 에어텔을 선택함, 아이엠투어에서 프랑스 공항파업때 대처요령을 바로 받을 수 있었던 덕분인 점 놓치지 않고 적습니다^^)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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